폴란드 육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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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육군은 EU와 NATO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의 폴란드 육군은 폴란드 제2공화국 때 형성되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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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절의 동구권에서 소련 다음 가는 규모로 육군력을 보유했고, 냉전이 끝난 뒤 NATO에 가입한 지금은 러시아에 맞서는 최전선 역할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같은 서유럽 강국들이 주변국과의 전쟁 가능성이 줄어들고 유로존이 전반적으로 경제위기를 맞이하며 군축에 들어간 것에 반해, 폴란드는 꾸준히 군사력을 강화시키는 몇 안 되는 NATO 가맹국 군대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라는 가상적국과 국경을 두고 있기 때문.

기존의 폴란드 인민군은 3개 군구로 편성되었지만 민주화 이후 군 개혁을 겪으면서 2개 군구로 재편성하고 병력 수를 줄였다. 앞서 언급한 2개 군구 또한 이후 개편되면서 사라졌다.

동유럽 기준으로 보아도 우크라이나가 유로마이단과 뒤이은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고 체코군이 군축으로 병력 2만 명짜리 미니 군대가 된 것에 비해 총 16만 명의 병력을 유지하며 동유럽(중부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가는 위상을 갖고 있다. MBT 830대(2017년 6월 기준), IFV/APC 2천여 대, 견인포/자주포 1200문, 헬기 200대를 보유하고 있다.

전차의 경우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게 팔 정도로 비교적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폴란드제, 독일제, 소련제, 미국제 차량을 운용한다. 폴란드 국산 전차 중 가장 유명한 전차는 PT-91 트바르디(PT-91 Twardy)이다. 기본은 T-72를 개조한 전차다. 엔진, 트랜스미션, 자동장전장치, 반응장갑, FCS 등 엄청나게 많은 부분이 개량되었기 때문에 T-72의 파생형이 아닌 독자적인 전차로 분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련의 T-72 전차도 수백여 대를 운용하고 있었지만 2018년까지 모두 퇴역시킬 예정이였다고 한다. 독일에서 중고 레오파르트2 전차를 대거 수입해서 한동안 독일을 제치고 레오파르트 최대 운용국이었다. 또한 일부 레오파르트 2는 레볼루션 개량형과 유사한 2PL 사양으로의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폴란드군의 T-72 계열은 대부분 우크라이나에 지원보냈기에 전력공백이 생겼다. 레오파르트 2 계열도 마찬가지로 새로 들여올 K-2 흑표로 대체해서 공백을 매꿀 계획이다.

이어 차기 전차 사업인 WILK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독일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하는 MGCS 사업에 관심을 보였으나, MGCS는 개발 완료도 2035년 예정으로서 폴란드의 수요에 비해 너무 오래걸리고, 개발 참여도 거부당했다. 이에 2019년 말, 대한민국과도 접촉하여 K-2 흑표를 기반으로 한 신형 전차 K2PL를 개발하여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제안을 받고, 해당 계획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대부터는 영국의 BAE 시스템즈와 협업하여 거의 미래적 외관의 신형 경전차인 PL-01을 선보였다. 그간 많은 유럽국가들이 군축과 개발난항 등으로 신규 장비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몇 안되는 신규개발 장비로 고평가받는 경향이 있으나, 실상은 기술 실증용 시제 차량으로 폴란드의 경제 사정 상 양산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며, 폴란드가 동시기에 개발한 차량들의 기술 수준을 보면 대부분 핵심기술은 BAE社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2014년 12월 한화테크윈의 K-9 자주곡사포의 차체만 도입하기로 확정되었다. 1차분 24대는 한국에서 직접생산해서 납품하고 2차분 96대는 2018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총 3억2천만 달러짜리 계약이다. 한화테크윈에서 공급하는 차체에 폴란드 방산업체가 생산한 포탑을 조립하는 형태로 K-9 자주포 완제품 수출은 아니다

이런 복잡한 형태가 된 자세한 사정은 관련 기사를 참고하길 바란다. 간략히 요약하면 폴란드는 영국 BAE Systems의 기술지원 아래 2008년 신형 자주포인 AHS Krab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는데 테스트 도중 차체가 포격 반동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폴란드 국내업체들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국산화 때려치고 차체만 수입하기로 한 것이다.

위의 관련 기사에선 폴란드의 결정을 칭찬하면서 대한민국 국방부를 비판하고 있다. 다만 둘은 좀 다르다. 흑표의 파워팩문제는 기동력의 저하가 전부이고 외형상으로는 별다른 하자가 없어서 로비 등으로 커버가 가능했다. 반면 AHS-Krab은 차대 그 자체가 문제여서 사격시 반동을 못버티고 망가지거나 사격제원이 정확히 산출되지 못할 지경이라 누가 봐도 문제였다.

2021년 7월, 미국으로부터 M1A2 SEP v3 250대를 구매할 것을 발표하였다. 국방장관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의 T-14에 대응하기 위한 전차라고 한다.# 이후 2022년 4월 5일에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전차의 인도는 2022년부터 시작되어 2026년까지다.#

주방위군에서 보유하던 중고 M1A1SA 116대 추가도입도 확정지었다. 우크라이나에 전차 수백대를 공여한 데 대한 보상이라 운송비와 예비 부품비만 내면 되는 수준의 매우 좋은 조건이며# SEP v3 사양으로 개량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 이후 T-72M1R, PT-91 등 보유한 동구권 전차들을 우크라이나에 대거 공여했다. 최소 546대의 T-72 계열 전차들이 우크라이나로 들어갔는데# 폴란드는 도난당했다는 발언으로 러시아를 조롱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서방제 신형 무기로의 전면전환과 자국 방위산업 역량 향상의 기회라고 생각한 폴란드는 기술이전에 인색한 편인 독일을 대신해서 새로운 파트너로 한국을 낙점한다. 22년 3월부터 한국에 전차, 장갑차 등을 문의해왔고 5월에 국방장관이 방한하여 협의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에 공여한 동구권 장비들의 공백을 메우면서 중진국 수준인 방위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기술 이전까지 노린 수였고 적중했다.

K-2 180대 직도입, K2PL 820대 현지 면허생산, K-9 48대 직도입, 624대 현지 면허생산, FA-50 12+36대 도입으로 단숨에 한국의 가장 큰 방위산업 파트너로 올라섰다.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 문서 참조.

폴란드군은 K-2 초도생산분 180대를 칼리닌그라드와 가까운 폴란드 북부의 제16기계화사단 예하의 9기갑기병여단, 15기계화여단, 20기계화여단에 배치하고, 에이브람스는 이보다 후방에서 동부 중앙을 담당하는 제18기계화사단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3. 수뇌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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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편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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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은 다음과 같다. 군축의 영향으로 제1기계화사단과 제2기계화군단이 각각 2011년, 2014년에 해체되었다.

• 제11기갑기병사단
  • 제10기갑기병여단
  • 제34기갑기병여단
  • 제17기계화여단
• 제12기계화사단
  • 제2기계화여단
  • 제7해안방위여단
  • 제12기계화여단
• 제16기계화사단
  • 제16지휘대대
  • 제9기갑기병여단
  • 제15기계화여단
  • 제20기계화여단
  • 제11포병연대
  • 제15방공연대
  • 제16병참연대
• 제18기계화사단[5]
  아래의 정찰연대와는 또 다른 부대다.
  • 제1 바르샤바 기갑여단[3]
    제1기갑여단. 제16기계화사단에 소속되어 있다가 2019년 8월 29일부로 소속 변경됨
  • 제19 루블린 기계화여단
  • 제21 포드할레(Podhale) 소총여단[4]
    제21소총여단. 소속 변경되어 18기계화사단으로 넘어옴

다음은 폴란드군 소속 독립부대의 편제이다.

• 제6공수여단
• 제25항공기병여단
• 제1항공여단
• 제18정찰연대

최근 폴란드는 안보불안이 증가하자 사단을 2개 증설하기로 했다.

5. 장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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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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